배우 리차드 기어(69)가 33세 연하 연인과 결혼한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스페인 언론 ABC에 따르면 리차드 기어는 스페인 출신 여자친구 알레한드라 실바(36)와 5월 5일 미국 워싱턴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기어는 이번이 세 번째 결혼이다. 1991년 슈퍼모델 신디 크로포드와 결혼해 1995년 이혼했으며, 이후 2002~2016년 캐리 로웰과 두 번째 결혼을 했다.
실바는 2012년 결혼해 아들을 낳았고, 2015년 이혼했다. 두 사람은 2014년 실바가 운영하는 이탈리아 한 호텔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실바의 아버지는 레알 마드리드 풋볼 클럽의 부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기어와 실바는 현재 RAIS 재단에서 노숙자 자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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