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보는 1분] 페루, 코카인과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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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1분] 페루, 코카인과의 전쟁
  • 권병준 기자
  • 승인 2018.03.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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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잎 불법재배 현장 불태우는 페루군

페루군이 지난 2014년 7월 코카잎 불법재배 현장을 급습해 불태우고 있다.

코카잎은 차(코카티) 용도로 쓰이기도 하지만 불법 마약류인 코카인을 제조하는데도 사용된다. 마약밀매업자들은 페루에서 생산된 코카잎의 대부분을 코카인으로 제조하고 있다.

당시 오얀타 우말라 대통령(재임기 2011∼2016년)은 코카잎 생산 근절을 위해 주요 재배지역에서 항공기로 코카잎을 운송하는 것을 대대적으로 단속하는 등 코카잎 생산 근절을 위한 예산을 늘려왔다.

페루는 마약류인 코카나무와 마리화나가 널리 재배되는 세계적인 코카인 생산국으로 지난 2013년 유엔 자료에 따르면 코카잎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국가로 발표되기도 했다. 현재 코카잎 생산국가 1위는 콜롬비아다.

지난 2016년 7월부터 임기를 시작한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대통령도 코카인과의 전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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