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창작음악 산실…26일 '아창제' 양악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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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창작음악 산실…26일 '아창제' 양악 연주회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8.01.1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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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황현산·이하 예술위)와 한국창작음악 제추진위원회(위원장 황병기·이하 아창제)가 추진하는 '제9회 ARKO 한국창작음악제'가 오는 2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2007년부터 시작된 '아창제'는 국악부문과 양악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기존의 서양 고전음악이 주를 이루는 한국 음악시장에서 창작곡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작곡가와 지휘자, 연주자들의 창작·연주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국악부문 연주회는 지난해 11월 1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으며, 음악평단에서는 국악관현악을 통한 새 기류를 발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양악부문 연주회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6인 작곡가의 작품이 정치용 지휘자가 이끄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첫 선을 보인다. 선정된 6명의 작곡가는 3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국내를 비롯하여 해외에서 활발한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또, 지휘자 정치용이 이끄는 코리안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필두로 실력있는 연주자들이 협연자로 참여한다. 세계적 연주단체인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플롯 수석 김유빈(플룻), 독일 다름슈타트 국제현대음악제 초청연주를 시작으로 현대음악 전문연주자로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정규상(베이스 클라리넷)이 협연한다.

제9회 ARKO 한국창작음악제 양악부문 연주회는 사전 예약시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아.창.제 사무국(02-356-7655)에서 예약하면 공연당일 티켓박스에서 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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