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23주 연속 상승... 'SK에너지' 가장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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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23주 연속 상승... 'SK에너지' 가장 비싸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8.01.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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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높은 'SK에너지', 가장 낮은 '알뜰주유소'
제주 지역만 휘발유 가격 12.2원 내려
SK 주유소 간판

새해에도 기름값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서민들이 경제 부담걱정을 하고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첫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8원 오른 리터(ℓ)당 1천544.9원을 기록했다. 무려 23주 연속 올랐다.

경유 가격도 전주보다 1.8원 상승한 ℓ당 1천337.0원으로 집계됐다. 2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고가는 SK에너지 제품으로 휘발유 가격이 전주보다 1.2원 오른 1천566.9원, 경유 가격은 1.1원 상승한 1천359.6원을 나타냈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3원 오른 1천513.3원, 경유는 2.1원 상승한 1천305.6원으로 가장 낮았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1.4원오른 1천639.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94.2원이나 높았다.  특별히 제주 지역 휘발유 가격이 다른 지역과 달리 전주보다 12.2원 내린 1천600.2원을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주요국 경제 지표 개선과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미국 정제 부문 수요 증가, 이란의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등으로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함에 따라 국내 유가는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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