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학자금 부담 줄인다... 대출금리 2.20%로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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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학자금 부담 줄인다... 대출금리 2.20%로 인하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8.01.0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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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대출 150만원으로 확대 지원키로
학생들 부담 완화... 신청은 1월 3일부터 가능
=픽사베이

2018년도 학자금 대출 금리가 기존 2.25%에서 2.20%로 인하되고, 생활비 대출도 150만원으로 확대 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대학생들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학자금 대출금리 인하'를 결정했다고 2일 전했다.

이에 따라 기존 학자금 대출을 받은 학생 약 100만명을 포함해 총 131만명의 학생들이 올 1학기 동안 약 20억원(연간 40억원)의 이자 부담을 덜게됐다.

또한 지난 학기까지 매 학기 최대 100만원이었던 일반 상환 학자금 생활비 대출도 올해 1학기부터는 최대 150만원으로 증가한다.  

생활비 대출을 통해 학생들이 생활비 걱정없이 학업에 전념하고, 고금리 대출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저소득 사회 초년생의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상환기준 소득을 2017년 1856만원에서 8.5% 인상된 2018년에는 '2013만원'으로 상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자금 대출은 1월3일부터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등록금 대출은 4월25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5월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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