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복의 소주 한잔] 보약같은 우거지... 깊은 맛 '진도집' 감자탕 - 시장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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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복의 소주 한잔] 보약같은 우거지... 깊은 맛 '진도집' 감자탕저녁 안주 뼈숯불구이는 소주 한잔에 찰떡 궁합
= 회현역, 진도집

[회현역 맛집, 진도집] '진도' 이름 붙은 곳은 대개 해물집이다. 북창동과 남대문시장 부근에도 유명한 곳이 몇군데 있다.

회현역 4번 출구로 나와 바로 골목에 있는 진도집은 예전엔 해물로스로 유명했다.  조개, 전복, 소라, 소고기,버섯 등을 철판에 버터로 볶아 먹는 해물 위주의 '로스구이'는 어디로 가고 언제부터인지 우거지 뼈다귀 해장국을 파는 곳으로 변신했다.

메뉴가 바뀌었다고 그 솜씨가 어디 가겠는가?  메뉴판에 '보약을 달이는 정성으로 요리하였습니다'라고 크게 써붙여놓은 호기로 보아서도 대충 음식하는 집은 아니다.

비바람 견디고 제대로 간이 밴 우거지가 솥 한 가득 나온다. 우거지가 충분히 육수에 잠영을 한 후 삼켜보자. 약간 짜긴 하지만 어디서 나는지 모를 MSG의 여운과 함께 칼칼 식도를 자극한다.

부드럽게 떨어져 나오는 돼지 등뼈도 포식자의 허기를 채우기에 충분할 만큼 투실하다. 육수도 강하지 않으니 약간의 포식에 소주한잔 제격이다.

이성복 기자  palmdor@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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