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카운트다운... AI-IoT-5G 지상최대 전자쇼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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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카운트다운... AI-IoT-5G 지상최대 전자쇼가 시작된다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7.12.2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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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미래" 세계 IT경연장 CES 내달 9일 열려
사진=CES 캡처

4차 산업혁명의 최전선이라고 할 수 있는 ‘CES 2018’ 개막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5세대(5G) 이동통신, 자율주행차 기술들이 대거 선보여질 것으로 보인다.

CES 2018은 다음달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앤드 월드트레이드센터 등에서 4일간 열린다.

먼저 자율주행차 및 커넥티드카 관련 신기술이 주목된다.

포드, 닛산, 다임러AG, 도요타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및 부품 회사들이 별도 전시공간을 확보해 자사의 기술을 선보인다. 현대자동차는 대화형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가 탑재된 커닉티드카 콕핏(차량 앞좌석 모형)을 공개할 예정이다.

엔비디아가 로봇 시뮬레이션 기술을 시연하는 등 로봇, 블록체인 관련 기술들도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초슬림 TV용 사운드바 신제품과 2018년형 노트북 펜을, LG전자는 나노 IPS 기술 적용 모니터를 선보이겠다고 예고했다.

최대 반도체 기업인 미국 인텔의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최고경영자(CEO)가 개막 전날인 8일 첫 번째로 강연한다. 개막일인 9일에는 개리 샤피로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회장과 짐 해켓 포드 CEO, 리처드 유 화웨이 CEO 등이 연사로 나선다. 일레인 차오 미국 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공공시설, 보건, 경비·보안 분야 등의 전문가도 참석한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스마트시티의 미래’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 CTA는 2020년까지 스마트시티 관련 프로젝트에 344억 달러가 투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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