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재미·신선함 가득…뮤지컬 '아이러브유'
상태바
공감·재미·신선함 가득…뮤지컬 '아이러브유'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7.12.22 1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뮤지컬 '아이러브유'가 공감과 웃음, 이색공연이라는 다양한 리뷰로 눈길을 끌고 있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포함해 총 19개의 에피소드를 담은 '아이러브유'는 각기 다른 재미를 지닌 사랑 이야기로 관객들을 만난다. 

극적 재미를 위해 일부 캐릭터나 상황이 과장됐음에도 불구하고 사랑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녹아든 탄탄한 구성과 현실성 높은 에피소드를 통해 관객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50년을 살아오면서 겪었던 감정들을 고스란히 떠올릴 수 있어서 좋았다", "사랑에 대한 현실적인 표현", "제각기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를 무겁지 않고 편안하게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등의 리뷰가 이어졌다.

뮤지컬 '아이러브유'는 연애에서 결혼으로 이어지는 사랑의 긴 여정 속에서 남녀가 사랑을 다루는 방법의 차이를 유쾌하게 그려낸다. 같은 상황에서도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이는 남녀의 이야기는 공감과 함께 웃음을 유발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폭소와 웃음, 박수로 마무리하며 기분 좋게 극장을 떠났다", "남녀의 차이, 기대와 다른 현실이 참지 못할 웃음과 함께 펼쳐지니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등 유쾌한 리뷰들도 줄을 이었다.

여기에 사랑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다양한 형태의 노래와 춤, 코미디 등을 엮어낸 옴니버스 형식의 레뷔 뮤지컬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안겨주고 있다.

"20대 연애부터 황혼 연애까지 다양한 주제로 접근한 방식이 배우 이색적이다", "변화무쌍하게 변하는 배우들에 감탄, 동일인이 맞나 싶을 정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뮤지컬 '아이러브유'는 2018년 3월 18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 관람료 4만4천~6만6천원. 문의 1577-3363.

[사진=알앤디웍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