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이 배경…국악으로 만나는 '한양 그리고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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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이 배경…국악으로 만나는 '한양 그리고 서울'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7.12.0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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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년 역사와 문화의 서울을 이야기가 있는 국악으로 만난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단장 김철호)은 오는 14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제335회 정기연주회 '한양 그리고 서울'을 선보인다. 

'한양 그리고 서울'은 한양과 서울을 잇는 시대 '경성'을 조명한다. 경성방송국의 라디오 방송을 배경으로 만능 소리꾼 남상일의 사회가 함께하는 이색적인 공연으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 가곡, 민요, 무용, 연희 등 눈을 뗄 수 없는 다채로운 볼거리로 채워진다. 특히 원각사, 협률사 등 초기 근대 극장을 비롯해 서울의 곳곳에서 이뤄지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인 김철호 예술감독과 김광림 연출의 연륜과 경험의 조화가 빚어낼 공연으로 연희극 '자라', 연극 '산토끼' 등을 집필한 조정일이 구성작가로 참여하며, 작곡가 박한규가 작곡·편곡을 맡았다. 

관람료 2만~3만원. 문의 02-399-1000.

[사진=서울시국악관현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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