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임대주택, 연 4만호씩 5년간 20만호 공급 예정
국토교통부가 신혼부부에 대한 주거지원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오후 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연 4만호씩 5년간 2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년 분양전환 가능한 분양형 공공임대에서 신혼부부 우선 공급 비율은 약 15%가 증가한 30%로 확대될 예정이다
행복주택도 기존 전용 36㎡ 이하를 44㎡로 확대하고 단지 내 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 등 육아 특화시설과 설계를 적용하게 된다.
이밖에도 신혼부부 전용 매입임대가 도입될 것으로 전해졌다.
매입임대의 지원단가는 1억500만원에서 1억5천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교통이 편리한 곳에 방 2∼3개짜리를 매입해 총 2만호를 공급한다.
또 신혼부부용 전세 임대 공급물량은 연 4천호에서 7천호로 확대해 5년간 3만5천호를 공급한다.
지원단가는 6천8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해 보다 넓은 주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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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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