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예권, 내달 경기도문화의전당서 독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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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예권, 내달 경기도문화의전당서 독주회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7.11.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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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2년 만에 경기도문화의전당을 찾는다.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정재훈)은 12월 17일 오후 5시 슈퍼 피아니스트 시리즈 Ⅱ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선우예권은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며 북미의 쇼팽 콩쿠르라 불리는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2017년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2015년 'Peace & Piano Festival' 피날레 콘서트에서 협연자로 무대에 섰던 선우예권은 이번 공연에서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리사이틀 장소인 대극장을 고려해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19번'을 들려준다. 또 특유의 깨끗하고 폭발적인 연주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크피예프 '피아노 소나타'와 라벨의 '라발스'를 선곡했다.

선우예권은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은 많은 사람들의 지지와 응원 덕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이번 피아노 리사이틀의 레퍼토리는 그에 대한 보답"이라고 전했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지난 3월 연주자들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고 관객들에게 양질의 음색을 제공하기 위해 스타인웨이 D-274 피아노를 구입했다. 스타인웨이는 정확한 반응 속도로 피아니스트들이 가장 선호한다.

이후 '슈퍼 피아니스트 시리즈'를 기획해 스타인웨이와 최정상 피아니스트의 만남을 주선해왔다. 지난 6월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슈퍼 피아니스트 시리즈' 오프닝 무대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관람료 3만~5만원. 문의 031-230-3440~2.

[사진=경기도문화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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