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현주소를 알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가 나섰다.

최근 중소기업들의 해외 신규투자금액 연평균 증가율이 대기업을 넘어설 만큼 활발하지만 해외시장과 소비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의 효율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인식 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미국, 중국, 베트남 3개국의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26일까지 '소비자 트렌드 및 대한민국 중소기업 제품 인식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한국 중소기업제품의 소비자 인식 및 장단점, 중소기업제품 활용 경험 및 재구매 비율, 선호 품목 및 브랜드 등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조사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조사된 결과를 토대로 해외 박람회 개최, 중소기업 대표 공동브랜드 등 중소기업 사업 설계에 반영, 중소기업들에게 제공해 제품 설계나 마케팅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