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슉업' 박정아 컴백, '연기+가창력' 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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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슉업' 박정아 컴백, '연기+가창력' 다 잡았다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7.11.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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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가 뮤지컬 '올슉업(All Shook Up)'에서 성공적인 첫 공연으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2016년에 이어 '올슉업'의 여주인공 나탈리 역으로 캐스팅된 박정아는 지난 26일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열린 첫 공연에서 사랑스러운 연기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다.

'올슉업'은 엘비스 프레슬리가 데뷔 전 이름 모를 한 마을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데뷔곡 'Heartbreak Hotel'(하트브레이크 호텔)을 포함해 'Love Me Tender(러브 미 텐더)', 'C'mon Everybody(컴온 에브리바디)', 'All Shook Up(올슉업)' 등 총 24곡으로 구성됐다.

박정아는 극중 엘비스에게 사랑에 빠지는 여인 나탈리 역을 맡았다. 엘비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남장도 마다하지 않는 당찬 여인으로 첫사랑의 설렘은 물론 자유를 갈망하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했다

2년 연속 여주인공을 맡게 된 박정아는 한층 더 파워풀한 가창력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무대를 장악했다. 간절히 사랑을 바라는 애절한 짝사랑 연기는 물론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전하는 나탈리의 쾌활한 매력이 그녀를 만나 배가됐다.

박정아 외에도 손호영, 휘성, 허영생, 정대현, 제이민, 이예은, 서신애 등이 출연하며, 뮤지컬 '올슉업'은 2018년 2월 11일까지 서울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관람료 5만~11만원. 문의 1577-3363.

[사진=킹앤아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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