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서른즈음에' 초연 맞아? "기록 놀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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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서른즈음에' 초연 맞아? "기록 놀라워"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7.11.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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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서른즈음에'가 초연임에도 연일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 20일 개막한 '서른즈음에'는 프리뷰 공연시 유료 객석점유율 91%가 넘었고, 마지막 날에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 평균 객석점유율 83%, 일요일 저녁 공연은 객석의 9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며, 커튼콜에서는 전 관객이 기립박수를 치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관람연령 비율에 있어서도 10대 14.8%, 20대 33%, 30대 28.9%, 40~50대 22.7%(인터파크티켓 기준)의 분포를 보여주며 어린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주크박스 뮤지컬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서른즈음에'는 강승원 작곡가의 대표곡들로 이루어진 주크박스 뮤지컬로, 2017년, 팍팍한 삶의 무게를 견디는 중년 현식과 1997년 꿈과 사랑을 찾는 청년 현식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단순히 주크박스 뮤지컬이 아닌 관객이 함께 공감하고 즐기는 새로운 대중 뮤지컬로의 가능성을 열고 있다. 공연을 본 관객들은 넘버로 쓰인 강승원 작곡가의 음악을 찾아 듣고, 커튼콜에선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열띤 분위기가 이어진다.

산들(B1A4), 백형훈, 이정열, 조순창, 유주혜, 케이(러블리즈) 등이 출연하며,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12월 2일까지 공연한다. 관람료 5만5천~7만7천원. 문의 1577-3363.

[사진=에그플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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