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 열풍 이어가나…연극 '밀레니엄 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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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 열풍 이어가나…연극 '밀레니엄 소년단'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7.11.2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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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밀레니엄 소년단'이 오는 24일 개막한다. 

'밀레니엄 소년단'은 지난해 관객들을 추억 속으로 안내하며 성황리에 초연됐던 창작하는 공간의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을 새롭게 탄생시킨 작품이다.

작품은 학창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들과의 만남과 우정에 집중했다. 공연을 관람하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관객들은 티격태격 하지만 서로가 전부였던 학창시절, 없으면 안 될 소중한 친구들과의 추억을 돌이켜 볼 수 있다.

'우정' 외에도 '아날로그 감성'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공감 연극이다. 1990년대의 감성을 무대 곳곳에 담아 내며 그때 그 시절을 되새기게 한다. '응답하라 시리즈'부터 최근 종영한 '고백부부' 등에 이어 무대에서도 복고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선희 연출은 "연극 '밀레니엄 소년단' 아름다웠던 추억에서 시작해 용서와 화해에 대한 이야기다. 서로에게 서툴고, 도망치고, 상처받았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이 4명의 인물들은 다시 한번 서로를 마주한다. 우리 작품은 진심이 담긴 마음은 결국 돌고 돌아 서로에게 닿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밀레니엄 소년단'은 11월 24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소극장에서 공연된다. 프리뷰 기간인 11월 24일~12월 3일 예매하는 유료 관객에게 스페셜 엽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석 4만4000원. 문의 02-744-4331.

[사진=창작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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