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은 현대저축은행이 유진저축은행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유진투자증권을 주축으로 자산운용, 선물, PEF에 이어 저축은행까지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시너지를 통해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본점과 목동, 송파, 분당 등 4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유진그룹은 5월부터 5개월에 걸친 노력 끝에 10월 12일 현대저축은행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에 유진저축은행은 20일 강남본점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유지창 유진투자증권 회장, 유창수 부회장, 이계천 대표이사 등 20여 명의 임직원과 내·외빈이 참석했다. 

유경선 회장은 “고객, 시장, 사회와의 신뢰는 장기적인 성장의 발판이자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을 최고의 자산”이라며 “지속적인 노력으로 유진저축은행이 가장 믿을 수 있는 금융기관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진저축은행은 이를 기념해 내달 12일까지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