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석 점유율 118%,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아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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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 점유율 118%,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아듀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7.11.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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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가 오는 19일 아쉬운 작별을 앞두고 있다.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는 우리에게 익숙한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이야기를 바탕으로 공주를 꿈꾸는 시녀 '연이'가 자신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았다.

어떤 무대 장치나 음향 장비 없이 배우들이 직접 아카펠라와 아크로바틱 동작들을 통해 음악과 무대배경을 만들어 기존 뮤지컬의 형식을 파괴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공연을 보여줬다.

객석 점유율 118%를 기록,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간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는 대형 공연 사이에서 꿋꿋하게 입지를 다지며 다시 한 번 창작 뮤지컬의 힘을 입증했다.

공연에서는 초연 '연이' 박민정과 '야생' 진선규 배우를 비롯해 2013 '연이' 전미도, 2013 '야생' 이희준 등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를 거쳐간 배우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11월 19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전석 4만원. 문의 02-744-4331.

[사진=공연배달서비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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