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족 반갑다"…간편식 시장, 올해 매출 89%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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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족 반갑다"…간편식 시장, 올해 매출 89% '껑충'
  • 이기륭 기자
  • 승인 2017.11.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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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R 시장, 최근 4년간 연평균 20% 성장
사진= CJ제일제당 제공

혼자 식사하는 '혼족'을 타깃으로 국·탕·찌개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제공하는 업계들이 매출 상승에 쾌재를 부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15일 "시장조사기관인 링크아즈텍 기준으로 국·탕·찌개 가정간편식 시장분석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당 시장이 최근 4년간 연평균 20%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400억대 초반이었던 HMR 시장은 2년만에 약 500억 규모로 성장했다.

지난 해에는 200억을 더한 700억대 규모로 거대 시장이 꾸려졌다. 올해 3분기까지 매출은 970억 규모로 확인됐다.

이처럼 HMR 식품이 인기를 끌고있는 이유로는 간편한 조리와 함께 장시간 보관 가능하다는 점이 꼽혔다.

국·탕·찌개 시장은 현재 '비비고 가정간편식'을 앞세운 CJ제일제당이 43.8%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오뚜기 15.9%, 아워홈 4.5%, 하림 3%, 동원F&B 등이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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