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막바지 연습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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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막바지 연습실 현장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7.11.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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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의 연습실 현장이 공개됐다.

'에드거 앨런 포'의 주·조연부터 앙상블까지 전 배우들은 개막을 일주일 남겨두고 막바지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천재작가의 불행한 삶을 짙은 감성으로 전달하는 배우들의 진지한 모습이 담겼다.

특히 '에드거 앨런 포' 역과 '그리스월드' 역의 배우 8인은 캐릭터 구축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동시에 각자의 개성을 만들어가며 완성도 높은 공연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뮤지컬만의 킬링 포인트인 최고난이도의 음악을 위한 음악 연습 장면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성수 음악감독은 "개막 직전까지 전 배우들이 성실하게 노래 연습을 하며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가고 있다. 음악이 강한 뮤지컬로서 관객에게 최고의 시간을 선사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는 19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현대 스릴러, 추리, 공포 장르의 창시자인 천재작가 에드거 앨런 포의 불행한 삶을 다룬다. 2016년 초연 이래 1년 4개월 만에 관객 앞에 돌아오며, 재연 무대에서는 에드거 앨런 포의 미스터리한 죽음을 더욱 극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주인공 '에드거 앨런 포' 역 김수용·정동하·윤형렬·이창섭, 포를 나락에 빠트리는 '그리스월드' 역 최수형·에녹·정상윤·백형훈, 포의 첫사랑이자 구원자 '엘마이라' 역에는 안유진·최우리·나하나 배우가 출연한다.

11월 17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관람료 6만~12만원. 문의 1577-3363.

[사진=쇼미디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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