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엔, '인터뷰' 日공연 "섬세하게 표현할 것"
상태바
빅스 엔, '인터뷰' 日공연 "섬세하게 표현할 것"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7.11.09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빅스 엔(차학연)이 뮤지컬 '인터뷰'의 일본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엔은 지난 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뮤지컬 '인터뷰'에서 어릴 적 학대로 인해 둘 이상의 인격이 사는 해리성정체장애를 갖게 된 '싱클레어 고든'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인터뷰'는 살아남기 위해 남의 목숨을 빼앗은 한 소년이 10년 후 죄책감으로 또 다시 범죄를 반복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엔은 이 작품의 주요 캐릭터인 싱클레어 고든 역으로 등장해 인물이 지닌 복합적인 캐릭터를 사실적으로 표현하며 현지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엔은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한 인물 안에 다양한 성격을 지닌 역할이라 온전히 표현할 수 있을지 걱정됐지만 욕심나는 캐릭터였기에 도전하게 됐다"라며 '인터뷰'에 출연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뮤지컬을 함께하는 배우, 스태프 그리고 관객에게 해가 되지 않도록 몰입해서 열심히 하겠다"라며 "싱클레어 고든 안에 있는 다양한 모습과 섬세한 부분까지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엔이 출연하는 뮤지컬 '인터뷰'는 오는 12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공연된다.

[사진=신스웨이브]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