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방' 에이미 입국 "남동생 결혼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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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방' 에이미 입국 "남동생 결혼식 참석"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7.10.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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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패션앤 '스위트룸 시즌 4' 방송 캡처

강제추방된 방송인 에이미가 2년 만에 한국 땅을 밝았다.

미국에 머무르고 있던 에이미는 오는 21일 열리는 남동생 결혼식 참석을 위해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에이미는 검은색 트레이닝복에 마스크를 쓴 채 조용히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법무부는 친인척 경조사에 대한 인도적 차원으로 강제 추방자들의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에이미는 주 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입국 허가신청을 냈고, 5일간 한시적 체류 승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을 당시 법을 다시 어길 경우 "강제 출국을 당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준법 서약서를 체출했다.

하지만 2015년 12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재차 기소됐고, 이듬해 12월 강제추방돼 미국 LA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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