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렬·안정훈, 연극 '여보 나도 할말있어'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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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렬·안정훈, 연극 '여보 나도 할말있어' 출연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7.10.1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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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좌)이홍렬·안정훈, (우)김정하·권기선(사진=문화감성아츠]


연극 '여보 나도 할말있어'가 대학로로 돌아온다.

'여보 나도 할말있어'는 공연의 작가이자 연출을 맡고 있는 극단 나는세상의 김영순 대표가 전국의 찜질방을 돌며 실제 사례들로 대본을 쓴 만큼 유쾌하고 현실감 있는 대사로 호평이 이어졌다.

이번 시즌은 2015년부터 출연한 이홍렬이 다시 '영호' 역에 캐스팅됐다. 여기에 1978년 9세의 나이에 꼬마신랑으로 데뷔한 배우 안정훈이 '종수' 역에 합류한다.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영애 엄마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김정하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영자' 역을 맡아 공연을 이끌어 오고 있다. 권기선은 1982년 극단 춘추의 '날자 날자 한번만 더 날자꾸나' 이후 35년 만에 '영자' 역으로 무대에 복귀한다.

이 외에도 유형관이 4년째 '영호' 역을, '말복' 역에 우상민·반혜라, 허인영·김윤주는 '춘자'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오목' 역에 이수미·권혜영, 대학로 연기ㅏ 배우 김태형이 종수로 분해 훈한 중년의 모습을 선보인다.

연극 '여보 나도 할말있어'는 각자가 찜질방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부딪히고 소통하면서 닫혀진 벽이 허물어지고, 다시 회복되어지는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다.

오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하며, 10월 20일까지 사전 예매자에 한해 전석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문의 02-764-9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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