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향, '평창올림픽 Kick-Off' 뉴욕 무대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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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향, '평창올림픽 Kick-Off' 뉴욕 무대 섰다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7.10.1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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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소향이 미국 뉴욕 공립도서관(NYPL)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Kick-Off'에 초청됐다.

지난 11일 강원도 주최로 진행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Kick-Off'는 평화로운 평창올림픽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날 미국 내 방송 및 언론 매체, 유명인사, 각계 한국계 유명인, 교포 리더, 올림픽 및 NBC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소향은 "뉴욕 공립도서관은 세계 5대 도서관 중 하나이자 타임스퀘어만큼 뉴욕 맨해튼을 상징하는 곳으로, 유학시절 가끔 책을 보러 다닐 때마다 엄청난 규모와 아름다움에 감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곳에서 열린 뜻 깊은 행사에 초청되고 노래를 부를 수 있어 매우 영광이다. 한국 뮤지컬을 대표해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온 마음을 다해 응원의 노래를 불렀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김소향은 동양인 최초로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스터 액트' 주역을 당당히 꿰차며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시스터 액트'의 막내 수녀 '메리 로버트' 역을 맡아 지난 5월부터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현재 아시아 투어 중이다. 

필리핀, 중국, 일본을 거쳐 한국, 태국, 홍콩 등 출연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 '시스터 액트' 내한공연은 11월 25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한다.

[사진=E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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