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역대급 흥행... 동시접속자 200만명 돌파할까?
상태바
'배틀그라운드' 역대급 흥행... 동시접속자 200만명 돌파할까?
  • 이기륭 기자
  • 승인 2017.10.09 0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게임 개발사 블루홀이 개발한 3인칭 슈팅(TPS)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게임 유통플랫폼 스팀(STEAM)이 8일 공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이날 배틀그라운드의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199만명을 돌파했다. 이 게임은 지난달 16일,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34만 명을 넘어 ‘도타2’를 제치고 1위 자리에 오른 뒤 한 달도 안 돼서 200만 명을 눈앞에 둘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100명의 이용자가 고립된 섬에서 최후의 생존자가 되기까지 서로 죽이는 '배틀로얄' 방식의 게임이다. 지난 3월 ‘스팀’을 통해 유료 테스트인 얼리억세스로 출시돼 판매량 1천만 장을 넘어서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다만 이 게임은 이용자의 과도한 유입으로 인해 접속 장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블루홀은 서버 안정화 및 최적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카카오게임즈와 손을 잡고 국내 PC방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