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 취업자 수, 전 분야서 증가… 농림·어업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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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 취업자 수, 전 분야서 증가… 농림·어업 급감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7.10.0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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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 전 분야에 걸쳐 취업자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유독 농림어업만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최근 발간한 '2017년도 식품산업 주요 통계'에 따르면 식품산업의 총 종사자(취업자)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유독 농림어업만 급감했다.

2006년 식품산업 종사자수는 2315만명으로 시작해 2011년 처음으로 2400만명대로 늘었고,

2013년에는 2500만명, 2016년에는 2623만명을 기록했다.

전산업, 제조업, 숙박, 음식점업, 도소매업 등 식품산업 전 분야에 걸쳐 종사자수는 늘었다.

하지만 농림어업은 크게 감소하고 있는 중이다.

2006년에 178만명이던 농림어업 종사자는 2008년 160만명대로 떨어졌고, 2010년에는 150만명대, 2014년에는 140만명대, 2016년에는 128만명으로 급감했다.

10여년 동안 무려 50만명이 이탈해 2006년부터 2015년까지 평균 3.1%씩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숙박 및 음식점업 취업자 수는 식품산업 분야서 해마다 0.7%씩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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