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vs 28일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빅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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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vs 28일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빅매치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7.09.0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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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열린 (왼쪽)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프랜차이즈박람회의 모습

'프랜차이즈박람회'와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가 대한민국 최대 박람회 자리를 놓고 한판 맞붙는다. 어느 박람회에 더 많은 사람들과 가맹본부들이 참여할지 주목된다.

먼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41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는 오는 14일 국내 박람회장 중 가장 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협회는 역대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열어 그동안의 프랜차이즈 이미지를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예비 창업자들은 외식, 서비스, 도소매 등의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더불어 주방용품, 인테리어, 디자인, 인터넷, 금융, 부동산, e-BIZ 등 프랜차이즈 창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들을 살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채용관도 운영해 창업·인력채용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현재 채용관 운영을 확정한 브랜드는 꼬지사께, 놀부, 더진국, 맘스터치, 못된고양이, 바비박스, 스시노백쉐프, 야들리애치킨, 얌샘김밥, 청담동말자싸롱, 크린토피아, 파리바게뜨(가다다 순) 등 12개다.

다음으로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보다 긴 역사를 자랑하는 프랜차이즈박람회(45회)는 오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3호선 학여울역 SETEC 전시장 전관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프랜차이즈 박람회 전문 주관사 ㈜월드전람이 주최하고, 한국창업전략 연구소 이경회 소장,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 장재남 원장, FC랜드 강기우 대표 외 약 20여명의 자문위원회가 참석해 함께 한다.

매년 3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참여하는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는 최장수 대규모 프랜차이즈 박람회이다.

창업박람회 관계자는 “이번 ‘제 45회 프랜차이즈박람회’는 최근 급격하게 변화하는 프랜차이즈 시장의 업계 동향을 빠르고 정확하게 만나고 싶어 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최신 트랜드, 창업 아이템, 창업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참가 업체는 예비 창업주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제 45회 프랜차이즈박람회’ 는 가맹 사업을 모집하는 외식, 도소매, 서비스, 창업지원 부문의 국내외 프랜차이즈 본사면 참여 가능하다. 참가 문의는 8월 2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한국공정거래조정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5273개, 가맹점은 21만8997개에 달한다. 산업 규모는 100조원대, 종사자 수는 무려 130만여 명이다. 취업 시장이 크게 불황을 겪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프랜차이즈 업계는가 국가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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