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마다 스마트 감지기” 대전시, 전통시장 화재 원천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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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마다 스마트 감지기” 대전시, 전통시장 화재 원천 차단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7.09.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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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시장이 최근 대전 동구 중앙시장을 방문, 화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대전시가 IT로 전통시장 화재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전통시장에 전기화재 예방시설로 4081개 점포에 아크차단기 설치(6억원), 스마트 화재감지ㆍ제어시스템 구축(9억3600만원) 등을 추진 통해 전통시장 화재안전 정책 패러다임을 교체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또 체계적인 화재 안전점검을 하고, 자율소방대 등의 자율안전관리 기반을 확충키로 했다. 소방관서의 화재경계태세도 강화한다.

대전에는 29개 전통시장(상설 27개, 정기 2개)이 있고 4천81개 점포가 들어서 있다. 최근 5년간 16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9억9천476만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원인은 누전, 합선 등 전기적 요인(12건)이 75%로 가장 많고 부주의(2건), 가스누출(1건), 기계적 요인(1건) 등이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최근 잇따른 전통시장화재 발생에 따라 전통시장 화재위험을 재인식하고 취약점을 분석, 화재안전점검‧자율안전관리기반 확충‧화재경계태세 강화 등 소방안전 강화 특별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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