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0세 이상 고령자와 역학적 연관성 있는 자 대상
경남 양산시에가 도내 최초로 ‘야간 PCR 선별 검사소’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양산시는 이달 말께 물금신도시 내 수학체험공원 인근에서 PCR 선별 검사소를 설치해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코로나19 재유행 시기를 맞아 인구이동이 많고 접근성이 좋은 물금신도시의 주거지와 상가 밀집지 인근에 야간에 이용할 수 있는 PCR 검사소를 설치했다. 야간 검사소 설치로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 등 주민 편의를 도모하고, 코로나 검사 확대를 통해 재확산을 예방하자는 취지다.
야간 PCR 검사소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와 신속항원 응급선별 검사 양성자, 밀접 접촉자 등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등이 이용 대상이다.
현재 양산시는 코로나 재유행에 대비해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 103곳과 자율 입원할 수 있는 병원 병상 90개를 확보하는 등 의료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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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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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취재본부에서 부산시와 울산시를 담당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