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질의 역사' 폐막 "창작 초연,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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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의 역사' 폐막 "창작 초연, 쉽지 않았다"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7.08.3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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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뮤지컬 '찌질의 역사'가 총 102회의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찌질의 역사'는 뮤지컬 '명성황후', '영웅'을 제작한 공연제작사 에이콤의 대학로 진출작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공연 막바지 관객 점유율 98%라는 높은 관심을 받으며 지난 27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6월 3일 프리뷰를 시작해 3개월간 총 102회의 공연을 통해 초연 창작이라 믿기 어려울 정도의 높은 완성도와 깨알 같은 웃음으로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과 재미를 이끌어냈다.

소극장 초연창작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공연TV 전막 생중계 등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으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이며 시즌2에 대한 발판을 마련했다.

마지막 공연을 마친 후 주인공 서민기 역을 맡은 박시환, 박정원, 강영석을 비롯해 정재은, 김히어라, 송광일, 이휘종, 황호진, 박수현, 윤석현, 손유동, 박란주, 허민진 등 전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배우들은 "창작 초연이었기 때문에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그 만큼 매회 뜻 깊고 재미있었다. 석 달 동안 공연장을 찾아와준 모든 관객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배우들은 '찌질의 역사'에서 준비한 관객 이벤트 당첨자를 추첨해 캐릭터포스터가 담긴 대형 배너를 증정하고 관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마지막까지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뮤지컬 '찌질의 역사'는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에이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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