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신경성 식욕부진·폭식증 진단비' 배타적사용권 3개월 획득
상태바
KB손보, '신경성 식욕부진·폭식증 진단비' 배타적사용권 3개월 획득
  • 문혜원 기자
  • 승인 2022.07.20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해보험협회로부터 폭식증과 관련한 보장상품 인정
KB손해보험은 이달 초 출시한 신상품 ‘KB 오! 금쪽같은 자녀보험’에 탑재된 자녀보험 신규 특약 ‘신경성 식욕부진·폭식증 진단비’에 대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향후 3개월 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사진=KB손해보험 제공
KB손해보험은 이달 초 출시한 신상품 ‘KB 오! 금쪽같은 자녀보험’에 탑재된 자녀보험 신규 특약 ‘신경성 식욕부진·폭식증 진단비’에 대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향후 3개월 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사진=KB손해보험 제공

KB손해보험은 이달 초 출시한 'KB 오! 금쪽같은 자녀보험'에 탑재한 신규 특약 '신경성 식욕부진·폭식증 진단비'에 대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향후 3개월 동안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손보협회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거식증·폭식증과 관련된 사회 경제적 비용 감소를 위한 보험의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 등 노력을 인정했다.

해당 특약은 다수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문을 통해 개발됐다. KB손보는 "이번 특약에서 보장하는 질환은 중증 정신질환으로 만성화가 잦고 높은 치사율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기존 실손보험에서 보장하지 않아 보장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이 특약은 보험기간 중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 의해 '신경성 식욕부진' 또는 '신경성 폭식증'으로 진단이 확정된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보험금을 지급한다.

배준성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 상무는 "사회·환경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새로운 위험까지 보장의 영역을 넓힌 점을 인정받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손보는 올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게 4번째다. 손해·생명보험사를 통틀어 올해 가장 많다. 올 초 '만성신염·신증후군 진단비'를 시작으로 '정신질환치료비III(90일 이상 약물 처방)', '영업정지 취소청구에 대한 행정심판 변호사 선임비용' 등 자녀·일반보험에서 획득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