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온라인 플랫폼 활용 '이색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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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온라인 플랫폼 활용 '이색 기부'
  • 이준영 기자
  • 승인 2022.07.2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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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제페토 롯데월드 통한 기부 캠페인 진행
제페토 CSR 캠페인. 사진= 롯데월드
제페토 CSR 캠페인. 사진= 롯데월드

롯데월드가 신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이색적인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12일부터 메타버스 '제페토' 롯데월드에서 '기분UP!, 기부UP!!'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유저들이 맵 내에서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 헤어밴드, 머리띠, 액세서리 아이템을 구입하면 해당 금액만큼 롯데월드가 기부금을 적립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아이템은 제페토 내 각종 미션을 수행하면서 무료로 얻을 수 있는 코인으로 구매가 가능해, 유저들이 손쉽게 기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분UP!, 기부UP!!' 캠페인은 7월 말까지 진행되며, 적립금은 추후 도심 숲 조성을 위해 환경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캠페인과 연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페토 롯데월드 비디오부스에서 구매한 캐릭터 상품을 착용한 인증샷을 제페토 피드 또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기분업기부업 #롯데월드제페토 #롯데월드CSR'과 함께 남기면 추첨을 통해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을 제공한다.

올해 5월에는 35만여 명이 이용하는 걸음 기부 언택트 사회공헌 플랫폼 '빅워크'와 함께 '놀면서 기부하자' 챌린지를 진행하기도 했다. 두 달간 목표 걸음 수의 160%인 약 16억 걸음을 적립했으며 이를 통해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복지 기금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롯데월드는 8월에도 온라인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한 신규 CSR 활동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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