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사운드바 신제품 출시... 입체음향 효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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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사운드바 신제품 출시... 입체음향 효과 강조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7.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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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파이어링 스피커 중앙 추가... 3개 탑재
서브우퍼 크기 14% 확대... 중저음 강화
AI 알고리즘 적용... 소리 자동으로 보정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LG전자가 2022년형 사운드바 신제품(모델명: S95QR)을 국내 선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은 입체음향을 강화해 몰입감 넘치는 시청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사운드바에는 본체에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 3개가 탑재돼 눈길을 끈다. 기존 제품은 본체 좌우에 업파이어링 스피커를 각 1개씩이 탑재됐다. 중앙에 1개를 추가해 음향이 풍성해지고 공간감도 넓어졌다. 업파이어링 스피커는 사운드를 위로 보내 머리 위에서 사운드가 들리는 입체음향 효과를 구현하는 역할을 한다.

전작 대비 서브우퍼 크기도 14% 키워 중저음을 강화했다. 리어 스피커 내에 탑재된 전면향 스피커도 2개 늘려 총 4개를 배치했다. LG 사운드바 중 최다 채널(9.1.5)을 갖췄고 최대출력은 810와트(W)다.

이 제품에는 최고급 오디오 브랜드 메리디안 오디오(Meridian Audio)가 탑재됐다. 부품 선정 등 제품 제작 단계에서부터 고품격 사운드를 만들어내기 위해 긴밀한 논의를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뿐만아니라 ▲돌비애트모스(Dolby Atmos) ▲DTS:X ▲IMAX ENHANCED 등 정교하고 몰입감 넘치는 입체음향 구현을 위해 저명한 기업들의 사운드 솔루션도 탑재했다.

실내 공간 구조를 분석해 고객이 왜곡 없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AI 알고리즘도 적용했다. AI 소리를 자동으로 보정하고 콘텐츠 장르에 맞춰 사운드 모드도 조절한다.

LG TV(webOS 6.0이상 탑재 모델)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신제품을 통해 TV에 탑재된 사운드 모드를 즐길 수 있다. TV 리모컨으로 간편하게 사운드바 제어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제품 기능 외에 친환경적인 요소까지 고려했다. 본체 골조와 패브릭 외피에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했고, 포장박스와 완충재도 재생지를 사용했다. 이와 같은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美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스위스 SGS(Societe Generale de Surveillance) 등 세계 유력기관들로부터 연달아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신제품은 최상위 모델인 S95QR을 비롯해 채널과 출력에 따라 S80QR(채널: 5.1.3 / 최대출력 620와트)와 S75Q(채널: 3.1.2 / 최대출력 380와트)도 함께 출시된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압도적인 음질과 풍부한 입체음향을 갖춘 사운드바 신제품을 앞세워 고객들에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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