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스타트업 경연대회 'Hero IR-Day'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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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스타트업 경연대회 'Hero IR-Day' 개최
  • 문혜원 기자
  • 승인 2022.07.1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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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전략펀드 통해 환경 분야 스타트업 투자 확약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8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노들섬에서 개최된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3회 ‘Hero IR-Day'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개최된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3회 ‘Hero IR-Day'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8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노들섬에서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3회 Hero IR-Day’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3회 'Hero IR-Day' 는 신한금융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통해 육성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신한 임팩트 트랙’ ▲탄소중립·녹색경제 전환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 대상 ‘환경 트랙’ ▲대학생 예비창업가를 대상으로 한 ‘대학생 트랙’ 등 3개 트랙에서 선발된 17개팀이 본선 경연을 진행했다.

최종 심사 결과 환경 트랙의 ‘코스모스랩’, 신한 임팩트 트랙의 ‘비즈니스 캔버스’, 대학생 트랙의 ‘비씨디’가 각각 대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환경 트랙에서 대상을 수상한 ‘코스모스랩’에게는 환경부 장관상도 함께 수여됐다.

대상 수상팀을 포함한 모든 본선 경연 참가 팀에게 총 5억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신한금융을 포함한 국내외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와의 협업·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신한금융은 그룹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펀드’를 통해 환경 분야 스타트업인 태양광 폐모듈 재활용 업체인 원광에스앤티와 폐타이어 활용 친환경 재생카본블랙 생산업체인 엘디카본에 각각 30억원, 20억원의 투자를 확약했다.

조용병 회장은 “이번 IR 대회를 통해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스타트업·이해관계자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신한금융은 ESG 선도기업으로서 혁신 성장 생태계 확장을 위해 스타트업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 1일 기후기술 ·친환경 분야 우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총 500억원 규모의 ‘ESG전략펀드’를 결성했다. 해당 펀드는 신한금융 그룹사인 은행·금투·라이프·캐피탈·자산운용, 신한금융희망재단이 공동 출자했으며 신한자산운용이 운용(GP)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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