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토레스 공식 출시..."정통 SUV 스타일 트렌디하게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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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토레스 공식 출시..."정통 SUV 스타일 트렌디하게 재해석"
  • 노경민 기자
  • 승인 2022.07.05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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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고유의 헤리티지 담아
미래지향적 인테리어 디자인
동급 최대 적재 공간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
판마가격 2740~3020만원
사진=쌍용차
사진=쌍용차

쌍용자동차가 'Adventurous 토레스'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쌍용자동차는 5일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정용원 관리인 및 선목래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대리점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레스'를 선보이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이날 쌍용자동차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그룹 곽재선 회장을 비롯해 KG 그룹 관계자가 방문해 '토레스'의 성공을 기원하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쌍용자동차 정용원 관리인은 인사말을 통해 "토레스가 성공적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협력업체를 비롯해 많은 내∙외부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토레스는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고 기대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 쌍용차의 DNA를 담아 개발했다"고 말했다.

'토레스 미디어 쇼케이스'는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최근 광고 모델 및 쇼호스트, 인플루언서 등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버추얼 휴먼(가상인간) 루시가 토레스의 마케팅 전략 및 제품을 소개하는 프리젠터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루시는 "토레스는 뻔하고 재미없는 SUV가 아니라, 누구에게는 첫 SUV로써 누구에게는 또 다른 SUV로써 결국은 내가 꿈꾸던 로망을 실현시켜주는 대한민국의 유일무이한 정통 SUV"라며 "앞으로 쌍용자동차는 언제 어디서나 고객 여러분들의 가슴 뛰는 모험의 여정에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레스의 전면부 디자인은 힘있는 라인과 풍부한 볼륨감을 통해 만들어낸 조형미에 강인하고 디테일한 선의 연결을 통해 쌍용차가 추구하는 정통 SUV를 구현했다. 버티컬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굵은 선의 후드 캐릭터 라인은 전면의 강인함을 배가시킨다. 측면부는 각진 형태의 휠아치 가니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강인하고 역동적인 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통 SUV의 스타일은 토레스의 후면부 디자인에서 더욱 돋보인다. 스페어 타이어를 형상화한 핵사곤 타입의 리어 가니쉬와 리어 LED 콤비네이션 램프가 당당한 존재감과 세련미를 더한다. 제동등은 태극기의 건∙곤∙감∙리 중 '리'의 문양을 표현한 것으로 '토레스'가 정통 SUV의 대표 모델이며, 쌍용차가 대한민국 자동차회사임을 상징한다.

인테리어는 직선형의 운전석 공간을 통해 강인함과 함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슬림&와이드 콘셉트로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해 탑승객들이 차별화된 UX를 체험 가능하도록 했다. 실내에는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한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 ▲12.3인치 대화면 인포콘 AVN ▲8인치 버튼리스 디지털 통합 컨트롤 패널 등 버튼리스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각종 정보의 시인성은 물론 주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주요 기능을 컨트롤할 수 있도록 했다.

토레스는 중형 SUV를 뛰어 넘는 거주 공간과 대용량 적재 공간도 갖췄다. 2열 리클라이닝 시트를 적용해 장거리 이동에도 안락함을 보장하며,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 4개를 수납하고도 여행용 캐리어를 추가로 실을 수 있는 여유로운 703L(VDA213 기준/T5트림 839L)의 공간을 제공한다. 2열 폴딩 시 1662L 대용량 적재가 가능해 캠핑 및 차박 등 레저 활동에도 뛰어난 공간성을 자랑하며, 러기지 트레이는 파티션 구획을 넓게 해 수납 공간의 효율적 활용이 가능하다.

사진=쌍용자동차
사진=쌍용자동차

토레스 외관 컬러는 ▲포레스트 그린 ▲아이언 메탈을 비롯해 ▲플래티넘 그레이 ▲체리 레드 ▲댄디 블루 ▲스페이스 블랙 ▲그랜드 화이트 등 1톤 컬러 7가지와 블랙 루프의 2톤 컬러 5가지 등 총 12가지를 운영한다. 인테리어 컬러는 ▲블랙 ▲라이트 그레이 ▲브라운 ▲카키 등 4가지 컬러를 운영한다.

토레스에는 우수한 정숙성의 친환경 1.5L 터보 가솔린 엔진(e-XGDi150T)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새롭게 매칭됐다. 최대토크 28.6kg·m, 최고출력 170마력의 1.5L 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적의 조합과 업그레이드 튜닝으로 기존 엔진대비 출발 시 가속성능을 10% 향상시켰으며, 실 운행구간(60~120km)의 가속성능도 5% 향상시켜 실생활 퍼포먼스형 파워트레인으로 거듭났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1.2km/L(2WD)다. 또한, 제3종 저공해자동차 인증을 획득해 혼잡통행료와 공영∙공항주차장 이용료 50~60% 감면 혜택 등을 누릴 수 있다.

신호대기 등 정차 상황에서 엔진을 일시적으로 정지해 연비를 향상시키는 공회전 제한시스템이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되며 AWD 시스템은 악천후와 오프로드에서 안전성과 최고의 주행성능을 선사한다.

토레스에는 엔진룸에서 탑승공간까지 동급 최고 수준의 흡/차음재를 적용했으며, 차체연결 각 부분에 구조용 접착제를 사용해 강성을 증대했다.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하는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에 더해 파사이드 에어백 및 운전석 무릎 에어백 등을 포함한 동급 최다 8에어백 등 다양한 안전사양을 대거 적용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는 상하단부가 커트된 스티어링휠과 함께 운전자에게 최대한 넓은 시계를 제공하며, 내비게이션의 방향지시 정보를 비롯해 차량모드, 주행상태, 주행 기록 등 운행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직관적으로 한눈에 들어오도록 구성했다. 8인치 버튼리스 디지털 통합 컨트롤 패널은 통풍 및 열선시트, 통합 주행모드, 공조장치, 스마트 테일게이트, 오토홀드 등 운전자가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합했다.

도어에서 IP판넬까지 이어지는 엠비언트 무드램프는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32가지 컬러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야간 조명밝기를 통해 탑승자는 평온함과 안락함을 느낄 수 있다.

'토레스'의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T5 2,740만원 ▲T7 3,020만원이다. 신차와 관련 자세한 정보는 쌍용자동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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