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게이밍 허브 출시... MS 게임 스트리밍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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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게이밍 허브 출시... MS 게임 스트리밍 가능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7.0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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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등 파트너십 체결
연내 아마존 루나 지원 예정
유튜브, 트위치 등도 연결 가능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삼성 게이밍 허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서비스는 2022년형 스마트 TV, 스마트 모니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삼성 게이밍 허브는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다. 게임 앱뿐 아니라 ▲최근에 실행한 게임 ▲추천 게임 ▲게임 관련 동영상 ▲인기 신작의 트레일러 등 관련 정보를 하나의 화면에 제공한다.

사용자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앱을 이용하듯 게이밍 허브를 통해 별도 기기 연결이나 다운로드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저장 공간의 할애도 없다.

게이밍 허브는 기존 '스마트 허브' 화면에 게임 전용 탭이 추가되는 형태로 제공된다. 기존 콘솔 게임기 사용자는 게이밍 허브를 통해 간편하게 게임 타이틀에 접속할 수 있다. 별도의 콘솔 게임기가 없는 사용자도 이용가능하다.

현재 삼성 게이밍 허브와 파트너십을 맺은 게임사는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게임 패스(Xbox Game Pass) ▲엔비디아 지포스나우(GeForce NOW) ▲구글 스타디아(Stadia) ▲유토믹(Utomik) 등이다. 연내 아마존 루나(Amazon Luna)도 지원할 예정이다.

유튜브(Youtube), 트위치(Twitch), 스포티파이(Spotify)도 게이밍 허브에 직접 연결이 가능하다. 게임을 하는 동안 음악과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번 서비스 시작으로 2022년형 Neo QLED 사용자들은 최적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제품에는 ▲최대'4K@144Hz'의 고주사율과 빠른 반응 속도 ▲강화된 블랙 디테일 ▲영상 내 물체의 움직임에 따라 입체적 사운드를 구현해 주는 '무빙 사운드 Pro+(OTS Pro+)'등이 탑재됐다.

뿐만 아니라 화면 찢김(테어링) 현상을 최소화하는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를 TV 최초로 인증받았다. HDMI 2.1이 4개 포트에 모두 적용됐고, 게임기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게임 모드로 진입할 뿐 아니라 손쉽게 게임 상태를 확인하고 설정할 수 있는 직관적인 UX도 갖췄다.

게이밍 허브 출시를 기념해 삼성닷컴을 비롯해 11번가, 쿠팡 등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온갖 스토어'(온라인에서 만나는 갖고 싶던 영상음향 탬 스토어)에서 Neo QLED 4K(QNB90 모델 43 및 50형)를 혜택가에 제공한다. 구매 금액대별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며, 상품평 작성시 올리브영 1만원권을 추가 증정한다.

이원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삼성 게이밍 허브는 삼성전자의 독보적인 TV 기술력과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게임 콘텐츠가 결합되어 만들어졌다"며 "주요 게임 서비스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사용자 맞춤형 기능과 서비스를 개발해 다양한 게임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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