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씨티 갈아타기 대출'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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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씨티 갈아타기 대출' 상품 출시
  • 문혜원 기자
  • 승인 2022.06.2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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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신용대출 고객 대상 
대환상품 출시...최대 2.2억원 가능
하나은행이 소매금융에서 철수하는 씨티은행의 신용대출 고객 대상 대출 갈아타기(대환) 상품을 출시한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이 소매금융에서 철수하는 씨티은행의 신용대출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 갈아타기(대환) 상품을 출시한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이 씨티은행 신용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갈아타기(대환) 전용 상품인 ‘씨티 갈아타기 대출’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씨티은행에서 대출을 갈아타려고 희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대출 한도는 기존 씨티은행 대출을 갈아타기에 무리가 없도록 대환 금액 범위 내에서 최대 2억2000만원까지 가능하며 DSR 규제는 적용 되지 않는다.

씨티은행 신용대출 고객이라면 누구나 최대 2.1%포인트의 기본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추가 거래를 약속할 경우에는 0.9%포인트를 더해 최대 3.0%포인트의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우대금리가 모두 적용되면 신청 채널에 관계없이 최저 3% 초반 수준의 대출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금리뿐만 아니라 중도상환해약금 면제와 인지세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고객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자 모바일, 영업점, 인터넷뱅킹, 마이브랜치 등 다양한 채널에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하나원큐’ 앱에서 모바일 전용 상품으로 신청하면 서류 제출 없이 한도, 금리 조회가 즉시 가능하고 대출 신청, 약정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은행 전용 상품으로 대환하는 신규 고객 중 총 1111명을 추첨해 최고 300만원까지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씨티은행이 소매금융부문의 단계적 폐지를 진행함에 따라 타행으로 대출을 갈아타고자 하는 고객이 불편 없이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새롭게 하나은행을 거래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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