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투표서 과반 당선... 3년간 임기
오성문 8표, 이병철 6표, 이영현 1표, 안영식 0표
유류보조금 지원, 각종세제혜택, 공제조합 투명 경영 약속
오성문 8표, 이병철 6표, 이영현 1표, 안영식 0표
유류보조금 지원, 각종세제혜택, 공제조합 투명 경영 약속
제12대 전국전세버스연합회장에 오성문 서울조합 이사장이 당선됐다. 전국전세버스연합회는 21일 충북 오송 연합회 회의실에서 제12대 회장 선거를 실시해 오성문 서울조합 이사장을 선출했다.
오 이사장은 신임 후보로 나섰기 때문에 당초 2차 투표까지 갈 것으로 예상됐지만 1차 투표에서 과반의 표를 얻었다. 이번 회장 선거에는 오성문 서울 이사장, 이병철 현 회장(경북 이사장), 이영현 부산 이사장, 안영식 경기 이사장 등 4명이 입후보했다. 대전 조합 이사장은 직무가 정지돼 16명의 전국 시·도 조합 이사장 중 1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1차 투표에서 오성문 서울 이사장은 8표, 현 이병철 회장은 6표, 이영현 부산 이사장 1표, 안영식 경기 이사장은 0표가 나왔다. 신임 오성문 회장은 ㈜차세대고속관광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12월부터 서울전세버스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다. 오 회장의 임기는 당선된 날로부터 3년간이다. 임기는 7월1일부터 시작한다.
오성문 신임회장은 “타운수업종 대비 소외되어 있는 유류보조금 지원, 각종세제혜택 등 업계의 산재되어있는 현안과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며 “그동안 논란의 중심에 있던 연합회와 공제조합의 합리적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예산 집행내역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등 투명성 제고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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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호 기자
jkh@meconom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