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대 전세버스연합회장에 오성문 서울조합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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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대 전세버스연합회장에 오성문 서울조합 이사장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2.06.2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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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투표서 과반 당선... 3년간 임기
오성문 8표, 이병철 6표, 이영현 1표, 안영식 0표
유류보조금 지원, 각종세제혜택, 공제조합 투명 경영 약속
제12대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오성문 신임회장. 사진=시장경제DB
제12대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오성문 신임회장. 사진=시장경제DB

제12대 전국전세버스연합회장에 오성문 서울조합 이사장이 당선됐다. 전국전세버스연합회는 21일 충북 오송 연합회 회의실에서 제12대 회장 선거를 실시해 오성문 서울조합 이사장을 선출했다.

오 이사장은 신임 후보로 나섰기 때문에 당초 2차 투표까지 갈 것으로 예상됐지만 1차 투표에서 과반의 표를 얻었다. 이번 회장 선거에는 오성문 서울 이사장, 이병철 현 회장(경북 이사장), 이영현 부산 이사장, 안영식 경기 이사장 등 4명이 입후보했다. 대전 조합 이사장은 직무가 정지돼 16명의 전국 시·도 조합 이사장 중 1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1차 투표에서 오성문 서울 이사장은 8표, 현 이병철 회장은 6표, 이영현 부산 이사장 1표, 안영식 경기 이사장은 0표가 나왔다. 신임 오성문 회장은 ㈜차세대고속관광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12월부터 서울전세버스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다. 오 회장의 임기는 당선된 날로부터 3년간이다. 임기는 7월1일부터 시작한다.

오성문 신임회장은 “타운수업종 대비 소외되어 있는 유류보조금 지원, 각종세제혜택 등 업계의 산재되어있는 현안과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며 “그동안 논란의 중심에 있던 연합회와 공제조합의 합리적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예산 집행내역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등 투명성 제고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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