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베트남서 봉사활동 "더 웃게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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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베트남서 봉사활동 "더 웃게 해줄게"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7.08.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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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배우 최시원이 베트남 소외 지역의 어린이들을 만났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8월 21부터 25일까지 최시원 특별대표와 함께 방문한 베트남 다낭과 콘툼의 유니세프 교육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 방문은 최시원 특별대표가 전역 후 참여하는 첫 공식활동으로, SM엔터테인먼트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함께 펼치고 있는 음악교육 지원 사업 '스마일 포 유'(SMile for U)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스마일 포 유' 캠페인을 통해 2016년부터 베트남 하노이, 다낭, 콘툼 지역의 5~14세 어린이에게 음악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3년간 5000명의 어린이가 도움을 받게 될 예정이다.

최시원은 방문기간 동안 다낭과 콘툼의 문화예술학교, 유치원, 중학교 및 장애 어린이를 위한 통합교육 지원센터 등 다양한 교육 현장을 찾아 어린이들을 만나고 음악을 통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현지에서 유니세프 교육 지원사업 '스쿨 포 아시아(Schools for Asia)' 영상 촬영에도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소수민족을 비롯해 베트남 소외지역 아동이 겪는 차별과 장애, 빈곤 등의 문제를 조명한 이 영상은 향후 아시아 어린이들의 교육 지원을 위한 기금 모금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시원 "이번 여정을 통해 음악은 세계를 하나로 이어주고 우리 모두를 웃게 한다는 걸 다시금 느꼈다. SM과 유니세프가 함께 노력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행복을 채우고 비전을 가꿔 가기를 바라며, 저도 더 자주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최시원은 2010년부터 유니세프의 다양한 캠페인에 재능기부로 참여해 왔으며, 2015년 11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특별대표로 임명됐다.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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