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지난 21일 출시한 다섯 번째 파트너적금 '26주적금 with 오늘의집'의 가입 계좌수가 출시 3일 만에 15만좌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26주적금 with 오늘의집'은 기존 카카오뱅크 26주 적금에 오늘의집 앱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 혜택을 더한 상품이다. 고객들은 자동이체 납입 결과에 따라 최대 3만4,000원 상당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카카오프렌즈 한정 상품이 포함된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상품은 다음달 20일까지 가입 가능하다.

그간 카카오뱅크는 26주적금을 기반으로 유통·콘텐츠 플랫폼 등 다양한 제휴사와 파트너적금을 출시했다. 파트너적금은 일정 적금 회차 납입을 성공할 경우 파트너사의 쿠폰·캐시백 등의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저축을 하면서 동시에 소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카카오뱅크는 2020년 이마트부터 시작해 마켓컬리, 해피포인트, 카카오페이지 등과 함께 파트너적금을 출시했다. 오늘의집과의 제휴는 다섯 번째 파트너적금이다. 파트너적금은 2주간 1인1계좌만 가입 가능한 한정판 상품임에도 총 180만좌가 개설될 정도로 큰 흥행을 거뒀다.

'26주적금 with 오늘의집'도 출시 3일 만에 가입 계좌수 15만좌를 넘어서면서 다시 한번 파트너적금의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보다 더 많은 파트너사와 함께 카카오뱅크만의 특별한 뱅킹커머스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