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관리, 환경부로 이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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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관리, 환경부로 이관해야"
  • 김흥수 기자
  • 승인 2017.08.2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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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25일 '살충제 계란 대책마련' 긴급 간담회
살충제 계란 대책마련 긴급 간담회

농약의 관리는 농림부에서 환경부로 이관하고 농식품 안전 관리는 식약처에서 농림부로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살충제 계란 대책마련 긴급 간담회’에서 농장에서 식탁까지 식품안정행정의 일원화가 추진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최근의 살충제 계란 파동과 관련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에 대한 처벌 이전에 농산물품질관리원의 권고와 지역의 농·축협 등에서 살충제를 보급해 살충제 사용 농가가 많은 만큼 살충제 사용에 대한 책임을 규명하는 감사원의 감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친환경 인증 기준을 강화해 동물복지농장으로의 전면 전환을 유도하고 계란의 생산·유통 단계에서 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하도록 촉구할 방침임을 밝혔다.

정부는 최근의 살충제 계란 파동과 관련해 동물복지형 사육방식으로 전환하고 계란의 친환경 인증기준을 강화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 날 간담회에는 정승헌(건국대 축산학과)교수와 이용재 양계협회 부회장, 김영규 친농연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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