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칠성동 제2본점에 인도의 창업지원기관 '스타트업 인디아(Startup India)'가 방문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타트업 인디아 관계자들은 제2본점 4층에 위치한 대구창업캠퍼스·피움랩(FIUM LAB)을 둘러보고, 대구-인도 스타트업 간 시장 진출과 투자유치 교류 등을 협의했다. 

행사는 영국 런던 벤처캐피탈인 SIMSAN VENTURES(심산벤처스)와 대구 지역 액셀러레이팅 업체 (주)브라더스컨설팅에서 주관하고 DGB대구은행 DGB혁신금융컨설팅센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 주요 담당자가 참석했다.

방문단은 15일 대구 소재 주요 창업보육공간 DGB대구은행 제2본점의 대구창업캠퍼스, 피움랩(FIUM LAB)과 함께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 스타트라인(START LINE)등을 둘러봤다.

2019년 DGB금융그룹이 개관한 대구창업캠퍼스와 피움랩은 지역사회 창업 공간으로 활용돼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창업 데모데이, 청년창업 활성화, 엑셀러레이터 등 대구지역 창업생태계의 핵심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스타트업 인디아는 2018년 코트라와 함께 'The India-Korea Startup Hub'를 인도에 조성하고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와 인도 내 'India Korea Startup Center'를 조성하는 등 인도와 한국 스타트업 간 교류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스타트업 인디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 창업 생태계에 대한 이해와 창업보육기관과의 네트워킹, 대구 창업 보육 프로그램에 대한 현지 벤치마킹 등을 진행했다. 양사는 한국과 인도 스타트업 간 시장 진출, 투자유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대구지역 창업지원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