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LPG 화물차 구입시 보조금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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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LPG 화물차 구입시 보조금 추가 지원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6.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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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협회와 협업... 100만원 지원
환경부 지원금 200만원과 복수 혜택 가능
경유차 조기 폐차시 최대 900만원 혜택
이필재 대한LPG협회장,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김임용 한국가스판매업연합회장.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이필재 대한LPG협회장,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김임용 한국가스판매업연합회장.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가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친환경 LPG 화물차를 구입하는 소상공인들에 100만원 신차 구입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환경부가 시행 중인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사업'과 동시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보조금은 대한LPG협회와 협업해 LPG 희망충전기금에서 마련됐다. 희망충전기금은 LPG 전문기업 SK가스와 E1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이다.

환경부가 시행 중인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사업'은 경유차 폐차 후 신차로 LPG 화물차를 구입할 시 보조금 2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상공인들은 정부지원금 200만원에 민간지원금으로 10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들은 추가로 경유차 폐차시 조기 폐차 보조금을 최대 6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환경부 보조금 200만원에 이번 신차 구입 보조금 100만원을 포함하면 최대 900만원 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소상공인 사업자와 소상공인연합회 회원이다. 정부의 LPG화물차 지원사업 대상자라면 누구나 접수할 수 있다. 지원 차종은 기아 봉고3, 현대차 스타리아 카고 2개 모델이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소상공인들에 동참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반가운 사업"이라며 "경제적 부담까지 낮춰, 친환경 화물차 전환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에겐 현실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필재 대한LPG협회 회장은 "내연기관차와 무공해차를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LPG 화물차 보급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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