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큐커 판매량 누적 10만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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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큐커 판매량 누적 10만대 달성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6.0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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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만 하루 320대 이상 팔렸다
삼성카드 마이 큐커 플랜 진행
롯데푸드, 동원홈푸드 미트큐 등 협업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의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비스포크 큐커는 지난해 7월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지난달 말을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이 10만대를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즉 국내에서만 하루 320대 이상 팔린 셈이다.

이 제품은 전자레인지, 그릴, 에어프라이어, 토스터 기능을 모두 구현한 '4-in-1' 조리기기다. 최대 4가지 요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멀티쿡', 밀키트와 간편식 바코드를 스캔하면 최적의 조리값이 자동 설정되는 '스캔쿡' 등 편의성을 고려한 기능이 탑재됐다.

밀키트와 간편식 전문 업체, 유명 레스토랑 등 파트너사들과 협업으로 수준 높은 집밥을 구현해 내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특히 30~40대 소비자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에서 높은 호응을 보였다.

삼성전자가 삼성카드와 손잡고 선보인 간편식 정기쇼핑 약정 서비스 '삼성카드 마이 큐커 플랜'도 판매량 증진에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마이 큐커 플랜은 파트너 식품사 직영몰에서 매달 일정 금액 이상 식재료를 구매하면 비스포크 큐커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 덕분에 소비자들의 초기 구매 비용 부담이 낮아졌다. 최근에는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단품 구매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 3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전국민 전자레인지 교체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일 평균 마이 큐커 플랜 가입자 수가 전보다 약 3배 늘어났다. 가입 고객 대상으로 22만원 상당의 hy(구 한국야구르트) 온라인 쇼핑몰인 프레딧 상품권 제공 이벤트도 이달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10만대 판매 돌파를 기념해 파트너 식품사를 확대했다. 이달 초부터 롯데푸드, 설로인, 동원홈푸드 미트큐, 예술소, 삼진어묵 등 5개 업체가 추가로 참여하게 됐다. 현재 총 18개 업체와 협업 중이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큐커로 조리 가능한 식품들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집밥을 다양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비스포크 큐커를 중심으로 한 생태계를 확장해 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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