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英 국제통상부 부장관과 글로벌 지속가능 투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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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英 국제통상부 부장관과 글로벌 지속가능 투자 논의
  • 문혜원 기자
  • 승인 2022.06.0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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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인프라 투자 확대 위해 마련
(왼쪽부터) 서승현 신한금융 글로벌사업그룹장, 그림스톤 영국 국제통상부 부장관,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왼쪽부터) 서승현 신한금융 글로벌사업그룹장, 그림스톤 영국 국제통상부 부장관,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은 3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그림스톤(Lord Gerry Grimstone) 영국 국제통상부 부장관·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영국대사와 만나 친환경 인프라 구축 등 지속가능한 투자를 위한 금융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신한금융이 영국 금융시장에서 ESG 채권 및 친환경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녹색 금융 등 지속가능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금융은 지금까지 영국과 ‘한영투자포럼(UK-Korea Investment Forum)’을 4차례 공동 주최했으며 신한은행 런던지점에 ESG 글로벌 데스크를 설치하는 등 영국 금융시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영국 나이젤 토핑 기후행동 챔피언, 지난 5월 골드스미스 영국 환경부 장관과 기후 위기·생물다양성 문제 해결을 위한 금융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영국정부와 친환경 금융의 확산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그림스톤 부장관은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금융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글로벌 투자 시장에서 신한금융이 영국 정부와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길 희망한다”고 말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작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COP26(제26회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회의)에 참석해 신한금융의 탄소중립금융에 대해 소개하는 등 친환경 금융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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