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휘센 시스템에어컨 출시... 6가지 공간맞춤바람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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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휘센 시스템에어컨 출시... 6가지 공간맞춤바람 탑재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5.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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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날개 에어가드 추가
AI건조 기능 등 기능 탑재
UV나노로 위생 관리 가능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LG전자가 '휘센 주거용 시스템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내부에 투명한 날개인 에어가드를 추가해 바람의 방향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상황과 공간에 맞춰 6가지 공간맞춤바람 선택도 가능하다.

공간맞춤바람은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스스로 조절하는 '자동온도바람' ▲은은한 바람으로 공간 전체를 서서히 냉방하는 '매너바람' ▲약 10.5m의 거리까지 바람을 보내 빠르게 냉방하는 '롱파워바람' ▲온도, 풍량, 풍향으로 뇌파 변화를 유도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스터디바람' ▲수면 주기에 맞춰 실내 온도를 조절하는 '쾌적수면바람' ▲오래 머물러도 상쾌한 '숲속바람' 등이 있다.

신제품에는 'AI건조' 기능도 추가됐다. 제품 내부 습기 제거를 위한 최적의 건조 시간을 파악해 스스로 설정하는 기능이다. 바람을 내보내는 팬을 UV LED로 99.99% 살균하는(TUV라인란드의 시험결과 기준) 'UV나노' 기능도 탑재됐다. 바람이 지나가는 길 위생 관리 기능을 강화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편의 기능도 적용했다. 리모컨 '상태확인' 버튼만 누르면 실내 온·습도,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LG 씽큐(ThinQ) 앱을 통해 집에 도착하기 전 미리 에어컨을 켜두거나 밖에서 끌 수 있는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 집에 가까워지면 에어컨이 자동으로 켜지는 위치기반 자동운전 등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LG전자 제품답게 디자인의 우수성이 돋보인다. 곡선과 직선이 어우러진 와이드 디자인은 3월 글로벌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문가가 엄선한 컬러로 어떤 인테리어와도 조화를 이루는 오브제컬렉션 라인업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맞춤바람을 구현하고자 했다"며 "제품 내부 위생까지 쾌적하게 관리하는 신제품을 앞세워 주거용 시스템 에어컨 시장에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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