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업진흥원과 크라우드펀딩 中企 자금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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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산업진흥원과 크라우드펀딩 中企 자금지원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2.05.2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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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금액 달성시 최대 5000만원 지원
사진=서울시 제공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2022년도 기술상용화 지원사업(크라우드펀딩형)'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술을 보유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이 단기간 내 제품 생산으로 시장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서울시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과 연계해 연구개발(R&D) 자금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원 대상은 (시)제품·베타버전 단계 기술을 보유한 서울 소재 법인과 개인사업자다. 국내 플랫폼에서 크라우드펀딩 목표금액을 달성할 경우 최대 4,000만원, 해외 플랫폼에서 달성 시에는 최대 5,0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법인·기업은 다음 달 24일 오후 6시까지 산업진흥원(SBA)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을 하고 서울R&D지원센터 홈페이지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 기업은 총 8개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가운데 원하는 플랫폼을 선택할 수 있다. 한국, 일본, 대만과 미국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와 '인디고고'가 이번 사업에 추가된다.

플랫폼별 온라인 설명회는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세부 일정과 설명회 참가 신청방법 등은 SBA 서울R&D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산업진흥원은 지난 5년간 기술상용화 지원사업을 통해 374개사를 지원해 총 55억원의 펀딩 금액, 6만5,000여 명의 투자자를 모집했다. 지난해 지원 과제들의 펀딩이 평균 1,800만원에 달했으며 이 중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디스크타입 생리컵' 개발 과제가 1회 최다 펀딩액 2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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