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는 법인카드의 한도 증액 업무 절차를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법인카드 한도 증액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지난해 '비대면 채널을 통한 법인카드 신청 서비스'에 이어 이번 서비스까지 '법인카드 업무의 디지털화'를 시도하고 있다. 서비스 개선으로 영업점 방문과 서류 준비에 소요되던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등 법인 회원의 효율적인 업무 처리에 상당 부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하나카드의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법인카드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고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영업점을 방문을 통해 한도증액을 신청하는 고객의 비중을 추월한 것으로 예상된다.

조복엽 하나카드 기업사업섹션 과장은 "디지털 프로세스 구축을 통해 기업회원의 업무처리가 더 쉽고 더 편리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재택근무, 스마트 기기를 통한 업무 진행이 보편화 돼가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법인카드 업무 100% 디지털화'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모바일을 통한 법인카드 업무가 가능하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