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배후단지에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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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 배후단지에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건립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2.05.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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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약 4만7000㎡에 지상 6층 규모로 건립
오는 2025년 부산신항에 들어서는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배후단지 조감도,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 배후단지에 중소 수출입 물류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 공동물류센터가 들어선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2025년까지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배후단지에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건립 대상부지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배후단지(1단계) 북서측 블록으로 대지 면적은 약 12만5000㎡이다.

BPA는 약 887억원(BPA 621억원, 해수부 266억원)을 투입, 연면적 약 4만7000㎡에 지상 6층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센터 옆에는 화물적재 공간인 야드 약 4만7000㎡가 조성된다.

BPA는 올해 임차운영사를 선정하는 동시에 기본·실시설계를 착수하고 내년 말 건축공사를 시작해 2025년까지 완공한 후 2026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센터에는 ▲로봇 ▲IoT ▲빅데이터 ▲AI 등 첨단 4차산업 기술이 접목한 자동 화물 입출고 시스템이 들어선다.

아울러 실시간 재고관리와 화물수요 예측이 가능한 효율적인 운영시스템도 함께 도입될 예정이다.

센터는 전문물류기업이 BPA로부터 시설을 임차해 배송 및 보관 포장 재고관리와 교환·환불 등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편 BPA 관계자는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건립·운영에 따른 경제적 효과에 대해 "공동배송을 통한 경제적 가치 약 48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약 3400억원에 고용유발효과는 약 41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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