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업계, 소외계층 위한 따뜻한 온정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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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업계, 소외계층 위한 따뜻한 온정 계속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2.05.2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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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미혼한부모 가정에 심리 상담 지원
콜마비앤에이치, 자폐성 장애인들에게 온정
애경, 충남 정산중학교에 도서 1000여권 기증
더마펌, 12억원 상당 화장품 후원 활동 진행
무더위가 시작된 5월에도 화장품 기업들의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온정이 계속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1.한국콜마 2.애경산업 3.더마펌
무더위가 시작된 5월에도 화장품 기업들의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온정이 계속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1.한국콜마 2.애경산업 3.더마펌

화장품 기업들의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온정이 계속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한국콜마는 지난 20일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미혼한부모 가정을 위한 심리 상담프로그램 후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와 이수연 홀트아동복지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콜마는 코로나 장기화로 심리적 어려움이 가중된 미혼한부모와 아이들의 정서적 건강 증진을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 홀트아동복지회 ‘심리 상담 프로그램’은 상담 치료와 양육에 대한 지도 교육은 물론 놀이, 미술, 언어 치료 등 아이들의 심리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문화소외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지원도 펼쳤다. 한국콜마 사업장이 소재한 세종시 전의면 전의청소년문화센터에 음악동아리 운영을 위한 340만원 상당의 악기를 후원했다. 한국콜마는 향후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한국콜마 관계사인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사인 콜마비앤에이치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1억원 상당의 수면장애 및 인지력 기능개선 건기식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원 콜마비앤에이치 전무와 김용직 한국자폐인사랑협회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발달 장애인 중에서도 자폐성 장애인들과 가족들의 수면시간이 짧다는 점을 주목하고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 이날 준비한 건기식은 한국자폐인사랑협회를 통해 협회 전국 11개 지부 및 부설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애경산업은 지난 9일 충청남도 청양군에 소재한 정산중학교에서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한 ‘사랑의 도서기증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전달식에서 애경산업은 정산중학교 학생들을 위해 청소년이 읽어야 할 도서 1000여권을 전달했다.

사랑의 도서기증 전달식은 지역사회의 아동 및 청소년에게 올바른 독서습관을 전파하기 위해 시작된 활동으로 지난 2014년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구로구, 마포구, 청양군 등 지역아동센터, 초·중·고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필요한 도서를 직접 취합, 구매해 총 6000여권을 기증했다.

더마코스메틱 기업 더마펌은 사회공헌 일환으로 고양시 원당사회복지관, 서울잇다 푸드뱅크, 경기광역 푸드뱅크, 해군 등에 12억원 상당의 화장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더마펌이 받아온 사랑을 어려운 상황 속 소외된 이웃에게 되돌리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마펌은 4월 29일, 고양시 원당사회복지관과 해군에 화장품을 기부했으며, 더마펌의 자회사 더블유랩 또한 경기광역 푸드뱅크 측에 제품을 전달했다. 또한 더마펌의 기초 화장품 브랜드 닥터마인드는 5월 9일과 16일에 화장품을 ‘서울잇다 푸드뱅크’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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