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틱스부터 AI까지... 현대차·기아 '발명의 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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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틱스부터 AI까지... 현대차·기아 '발명의 날' 행사 개최
  • 노경민 기자
  • 승인 2022.05.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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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관련 사내 우수 활동 포상
지난해 약 3000여건 특허 출원
최종 9건 우수특허에 수상
현대자동차·기아가 19일 남양연구소에서 2022 '발명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기아가 19일 남양연구소에서 2022 '발명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기아가 미래자동차 기술을 선도할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연구개발 활동 장려하고자 '발명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현대차·기아는 19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발명의 날 행사에서 R&D 인재들의 창의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장려하고, 우수 특허 개발자들에게 포상을 실시했다.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발명의 날'은 국내 자동차 업계의 대표적인 R&D 지식 경연 행사 중 하나다. 현대차∙기아는 연구개발 부문의 신기술 및 양산 차량 개발 과정에서 도출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별해 특허 출원 및 포상을 시행해왔다.

올해는 지난해 현대차∙기아에서 특허로 출원한 3000여 건의 사내 발명 아이디어 중 자율주행, UAM, 차세대 배터리, 전동화 파워트레인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 총 16건의 특허 제안이 1차 후보에 올랐으며 이 중 상위 9건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결선에 오른 우수특허는 ▲스마트 팩토리 생산을 고려한 무인 배송 차량 차체 모듈 조립 컨셉(김석주 책임연구원) ▲신개념 인 휠 모터 시스템(박종술 시니어 펠로우/수석연구위원) ▲전고체 전지용 보호층 소재(임가현 연구원) ▲오르간 타입 전자 브레이크 페달(김은식 연구원) ▲전기차용 초고강도 후측 하방 부재 구조(박지웅 책임연구원) ▲모듈형 손가락을 구현한 인간형 로봇 핸드(김범수 책임연구원) ▲연료전지시스템 전력분배 시스템(이재광 연구원) ▲연료전지용 고내구성 전해질막(박인유 책임연구원) ▲차량 실내 영상의 구역 표시를 통한 음성 제어(박민재 책임연구원) 등이다.

최종 심사는 특허 평가 및 점수 부여를 통해 진행됐으며 ▲최우수상 - 김석주 책임연구원, 박종술 시니어 펠로우/수석연구위원, 임가현 연구원(최우수상) ▲우수상 - 김은식 연구원 ▲장려상 - 박지웅 책임연구원, 김범수 책임연구원, 이재광 연구원, 박인유 책임연구원, 박민재 책임연구원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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